꽃들로 가득 찬 호수공원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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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4. 17:25

이웃추가

안녕하세요~~ 안산시 생생드리머 대학생기자단 이재만입니다!

이제 정말 3,4월의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진정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낮엔 정말 날씨가 좋아서 산책하고 싶은 기분이 절로 드는데요. 그래서 저는 페달로를 타고 안산 호수공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참, 페달로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은 제가 두 번째로 포스팅한 페달로 기사를 보시면 페달로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 건강, 경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페달로를 소개합니다!

: https://bit.ly/2VYTxul

호수 공원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보이는 건 안내판이었는데요. 정말 한눈에 봐도 규모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었습니다. (호수 공원은 무려 20만평 크기의 근린공원이라고 하네요!)

안내표를 보고 출발하려 했는데 이 안내표에는 현 위치가 표시되지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산책로를 따라 길을 나섰습니다! (중간중간에 비치되어 있는 안내표엔 현 위치가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산책로에 진입하니 와~ 정말 사방에 꽃천지였어요. 카메라를 들고 어디를 찍어도 꽃이 나올 정도로 꽃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산책을 하면서 느꼈는데 정말 신선한 공기가 제 몸으로 들어 온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계속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보니 왼쪽 사진처럼 다른 산책로로 이어지는 문(?) 같은 게 있었는데요. 들어가 보니 오른쪽 사진처럼 정말 꽃들이 많았고요. 이 길을 걸으면 힐링이 될것만 같더라고요. 한 1분 동안은 멍 때리고 꽃들만 쳐다본 것 같아요.

꽃들을 보면서 힐링하고 다시 산책로를 따라가고 있는데 호수에 새가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모형인 줄 알아서 한 10초 쳐다봤는데 새도 갑자기 저를 쳐다보더라고요. 눈빛이 강렬했는데 정말 멋있었어요. 아마도 먹이를 찾으려고 저렇게 호수 주변에 있었던 거겠죠?

그리고 날씨가 따뜻해져서 벌레들이 자연스럽게 많아졌는데요. 이를 대비해서 해충기피제를 설치해놨더라고요. 정말 신기했어요. 그래서 한 번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제가 간 날엔 벌레들이 그리 많은 것 같지 않아서 눈으로만 보고 왔어요. 만약 벌레를 싫어하신다면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산책만 하면 심심(?)할 수 있는데 공원 중간중간에 시가 새겨진 구조물들이 잘 비치되어 있더라고요. 고등학교 때 ‘낙화’라는 시를 공부한 적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 정말 좋았어요!

위 사진은 중앙광장에 있는 야외 공연장인데요! 지금은 아무것도 없지만 공연이 있으면 저 공연장에서 행사를 한다고 하네요. 5월엔 안산에서 하는 행사가 많으니 잘 알아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산책을 하다 보면 주의 사항 안내판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나 하나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말고 다른 이웃들을 위해 에티켓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겠죠?

그리고 호수 공원에 ‘고사 분수’가 있다고 해서 꼭 한 번 보고 싶었는데요. 산책을 하다 보니 밑에 분수가 보이길래 동영상을 찍었는데 저 분수 말고 더 큰 분수가 있다는 걸 몰라서 저 분수만 찍고 왔어요. 아무튼 위 영상보다 더 큰 분수를 보고 싶다면 중앙 쪽에 가셔서 고사 분수를 찾아보세요~ 거기 벤치에 앉아서 분수를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네요. (친구의 말)

참 그 분수는

평일 : 9:00~10:30 11:30~13:30 14:30~17:00 18:00~18:30 총 4회

주말 : 9:00~12:00 13:00~15:00 16:00~19:30 총 3회 틀어준다고 하니 시간을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분명 공원에 왔을 땐 해가 질 시간이 아니었는데 산책을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주변 풍경을 감상하다 보니 벌써 해가 지고 조명이 켜졌더라고요. 아직 완전한 밤은 아니었지만 야경이 예뻐서 한 번 찍어봤어요.

저도 평소에 산책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닌데요. 이렇게 날씨가 좋을 때 호수 공원에서 산책하니 확실히 기분도 좋아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평소에 시간이 없어서 멀리 나들이 가는 것이 고민이신 분들은 호수 공원에 나들이 갔다 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정말 볼거리도 많고 사진 찍을 곳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올 땐 저도 꼭 누군가와 함께 와야겠어요~~

날씨 좋은 5월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호수 공원 나들이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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