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 치아관리법
아이웰맘 송대리♥
24-09-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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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노출무제한
임신 후 치아관리법
우리는 보통 치아 관리를 열심히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충치를 완벽하게 예방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임신과 출산 후 치아 관리는 더 어려워질 수 있다. 그런데 엄마의 충치가 아이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는 사실.
왜 엄마의 충치가 아이에게 전염될까?
충치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은 '뮤탄스균'이라는 세균이다. 이 뮤탄스균의 DNA는 엄마와 아이 사이에서 70~90%가 일치한다고 한다. 즉, 엄마의 입안에 있는 충치균이 아이에게로 전염될 수 있다는 뜻이다. 뮤탄스균은 주로 침을 통해 전염되는데, 아기에게 이유식을 먹이거나 음식을 불어 식히는 과정에서 이 세균이 아이에게 옮겨갈 수 있다. 따라서 충치가 있다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중 치과 치료와 방사선 촬영, 괜찮을까?
임신 중 치과 치료와 방사선 촬영은 사실 태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 임신에는 치료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태아에 영향을 미칠까 염려된다면, 임신 초기가 아닌 13주에서 26주 사이의 안정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가 태아가 안정적이고, 임산부 역시 마음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임신 중 치아 관리, 무엇을 더 신경 써야 할까요?
심한 입덧은 치아에 해로운 산을 분비하고, 이를 혀로 밀어내면서 충치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입덧이 지속된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만약 입덧으로 인해 구토를 한 경우, 바로 양치질을 하지 말고 30분 정도 후에 양치하는 것이 좋다. 구토 직후에는 위산으로 인해 치아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임신 후 양치할 때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임신성 치은염이 생기기 쉬운 시기이다. 이때는 하루에 한 번씩 치실을 사용하고 올바르게 양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치 예방을 위한 방법
- 정기적인 치과 검진: 임신 중이라도 치과 검진을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한다. 이를 통해 충치가 생기기 전에 예방할 수 있다.
- 충치 유발 음식 피하기: 단 음료나 간식은 충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임신 중 당분 섭취가 많아지기 쉽기 때문에 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
- 불소치약 사용: 불소가 포함된 치약은 치아를 강화하고 충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임신 중에는 구강 건강이 더 중요한 시기이므로, 불소 함유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양치 후 가글 사용: 양치질을 한 후에는 가글을 사용하는 것이 입안의 세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로 인해 충치균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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