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웰맘입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 주수에 따라 여러 가지 산전 검사를 받게 되죠.

다양한 산전 검사를 통해, 산모나 태아의 이상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미리 마련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만큼

산전검사는 건강한 출산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임신부 시기별 산전검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초기

1.문진

임신 확인 후 처음 받는 진료로 임신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체크합니다.

보통 마지막 생리 시작일, 생리 주기, 초경 나이, 약물 복용 여부, 

유산이나 조산 경험 여부, 선천성 질환이나 지병 유무, 

부부 양쪽 집안에 유전되는 병이나 쌍둥이 유무, 알레르기 등을 

꼼꼼히 체크해 임신 중 문제가 되는 요인을 파악하기 때문에 

의사에게 최대한 자세히 알려주는것이 좋습니다. 

2.몸무게와 혈압 체크

체중과 혈압의 변화는 임신부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중요한 수치입니다.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몸무게와 혈압을 측정합니다.

임신을 하면 혈관기능의 변화로 혈압이 상승할 수 있고, 

체중이 과도하게 증가하면 임신 중독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 몸무게와 혈압을 기준으로 변화 상태를 꾸준히 체크합니다.

3.소변검사

임신을 하면 융모성 성선자극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소변을 통해 배출됩니다.

임신 초기 소변 검사를 통해 임신 확인은 물론 

당뇨와 단백뇨, 신장, 방광, 요도의 감염 여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4.혈액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Rh 인자에 대해 알아보고 풍진 항체와 간염 항체 여부를 체크합니다.

엄마와 태아의 Rh 인자가 서로 다르면 태아가 태내에서 사망하거나 

태어난 직후 황달이 심해져 뇌성마비를 앓을 수 있습니다.

미리 검사를 한 후 엄마가 Rh-이면 임신 28주에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해 

산모와 태아의 합병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또한 엄마에게 풍진 항체가 없다면 태아가 감염될 확률이 높으므로 

임신 15주까지 혈액 검사를 통해 태아의 감염 여부를 체크합니다.

B형 간염 보균자거나 현재 앓고 있다면 출산 과정에서 신생아에게 수직 감염될 수 있으므로 

태어난 직후 아이에게 간염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5.자궁경부암 검사

질식 초음파를 할 때 작은 솔을 이용해 자궁경부의 세포를 떼어내어 

현미경으로 자궁경부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임신 중 자궁경부암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출산 후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기 자궁경부암 여부를 체크해 발병 사실을 확인했다면, 

임신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6.질식 초음파 검사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크기가 너무 작기 때문에 

복식 초음파로는 태낭의 위치나 크기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질식 초음파를 이용해 태낭의 위치와 심장박동을 확인하고 

태아의 머리끝부터 엉덩이까지 길이를 재 임신 주수를 판단한다고 합니다.

7.태아 목덜미 투명대 검사

임신 10~12주 사이에 초음파로 태아의 목덜미 투명대 두께를 측정하는 검사로

다운증후군이 있으면 태아 목덜미의 임파선이 막혀 정상보다 두꺼워진다고 합니다.

투명대의 두께가 3mm 이상이면 다운증후군이나 심장 기형의 가능성이 증가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임신 중기에 양수 검사나 정밀 초음파 검사로 

염색체와 심장의 이상 유무를 반드시 체크합니다. 

임신 중기

1.임신성 당뇨병 선별 검사

임신 24~28주 사이에 하는 검사로 

50g의 포도당을 복용하고 1시간 후 혈액을 측정해 

임신성 당뇨병 여부를 알아봅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중독증, 거대아, 신생아 황달증 등 

임신부와 태아에게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검사 후 이상이 발견되면 바로 치료해야 합니다.

2.기형아 선별 검사(쿼드 검사, 통합선별검사)

임신 15~20주 사이에 기형아 선별 검사를 시행하여 

이상이 발견되면 양수 검사를 추가로 합니다.

기형아 선별 검사는 다운증후군, 신경관결손, 에드워드 증후군 등의 

염색체 이상을 선별하고 신경관 결손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3.몸무게와 혈압

정기검진 때마다 임신부의 몸무게와 혈압을 체크합니다.

임신 중기에는 일주일에 0.5kg 정도 체중이 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해요. 

갑자기 체중이 많이 늘거나 몸이 지나치게 부으면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혈압도 주기적으로 측정해 고혈압이나 저혈압 여부를 체크합니다.

최고 혈압 140mmHg, 최저 혈압 90mmHg을 넘는다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4.빈혈 검사

임신 중기에 빈혈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빈혈이 생겼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빈혈이 있는 경우라면 조혈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만약 가벼운 빈혈이라면 2주 정도, 

증상이 심한 경우는 2~3개월 동안 꾸준히 철분제를 복용합니다.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시금치, 가지, 견과류, 육류, 생선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소변 검사

소변 검사를 통해 당뇨나 단백뇨를 확인합니다.

소변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오면 임신중독증이나 임신성 당뇨병과 연관이 있는지 추가검사를 합니다.

6.정밀 초음파 검사

임신 20~24주 사이에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손가락과 발가락, 얼굴 모양 등의 

외형적 기형 및 태아의 모든 기관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임신 후기

1.혈액 및 심전도, 가슴 X-ray 검사

분만 준비에 앞서 임신부가 자연분만을 해도 무리가 없는지를 체크하기 위해 

빈혈, 간기능검사, 심전도, 가슴 X-ray 등의 검사를 시행합니다. 

2.태아 안녕 검사

태아 안녕 검사는 태아의 안녕 상태와 자궁 수축을 확인하는 검사로 

임신성 당뇨병이나 임신중독증 등 합병증이 동반된 임신과 조기 진통이 의심될 경우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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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이웰맘과 함께 임신부 시기별 산전검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검사가 많아서 비용이 다소 부담스러우실 수 있으나,

보건소별로 지원해주는 검사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 해당 보건소에 잘 확인해보시고 검사받으시길 바랍니다:)

출처: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 제일병원>​ ​,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