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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조심 신생아 배꼽관리

댓글 5

꼬요마미

17-07-23 04:47

조회 1,516

기간노출무제한

 

조심조심 신생아 배꼽 관리 앙쥬 돌보기

조심조심 신생아 배꼽 관리 이미지 1

 

잘못 건드리면 떨어질까 조심조심. 배꼽에서 나온 진물은 세균이 자라기 쉬워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빠르고 신속하게, 배꼽 떨어지기 전후 엄마에게 필요한 스킬.

생후 10~15일, 저절로 떨어지는 배꼽 탯줄

 

아기가 태어나면 탯줄을 자르고, 약 2cm 위에서 배꼽 집게로 묶는다. 생후 10~15일이 되면 배꼽에 붙어 있는 탯줄이 마르고 검게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탯줄이 떨어지기 전에는 목욕 후에 배꼽 주변의 물기를 부드러운 마른 거즈로 잘 닦아줘야 한다. 북수원함소아한의원 유한정 원장은 원칙적으로 배꼽 소독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배꼽 주변의 물기를 잘 말려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사실 소독하지 않고 잘 말려만 주어도 탯줄은 잘 떨어집니다. 그러나 배꼽에서 진물이나 냄새가 난다면 꼭 소독을 해줘야 합니다. 배꼽 부분에서 진물이나 피가 난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탯줄이 떨어지기 전에는?

 

목욕할 때

탯줄이 떨어지기 전 신생아를 목욕통에 넣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탯줄이 떨어지지 않은 부분을 물에 담그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 아기를 한 팔로 안고 스펀지에 따뜻한 물을 적셔 아기의 몸을 살살 문질러주면서 씻기면 된다. 배냇저고리를 앞 단추만 풀고 씻기거나 아니면 옷을 벗긴 후에 재빨리 수건으로 감싼 다음에 씻긴다. 목욕 후에는 탯줄 부분의 물기를 잘 닦아줘야 하는데, 수건보다는 마른 거즈로 살살 닦아주는 게 좋다.

기저귀 채울 때

배꼽 소독 후 또는 목욕 후, 알코올이나 물기가 완전히 마른 이후에 기저귀를 채운다. 신생아는 몸집이 작아 기저귀가 가슴까지 덮기 때문에 배꼽을 잘 말릴 수 없다. 따라서 탯줄이 잡아당겨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기저귀 배 부분을 아래로 접어 배꼽이 밖으로 노출되도록 한다.

탯줄이 떨어진 후에는?

 

배꼽이 잘 말라 탯줄이 떨어진 3~4일 후부터는 통목욕으로 씻겨도 괜찮다. 단, 탯줄이 떨어져나갔다고 하더라도 배꼽에서 탯줄이 떨어진 자리가 완전히 아무는 데는 2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소독을 해주는 게 좋다.

목욕 후 배꼽에 묻은 물기를 거즈 손수건이나 마른 거즈로 제거하고, 소독용 알코올을 이용해 소독해주면 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배꼽 소독용 알코올솜을 이용해도 되고 면봉에 소독용 알코올을 적셔 해주어도 된다. 배꼽 속까지 소독을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배꼽 중심부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면서 문질러준다.

신생아 배꼽, 위험 증상 알기

 

세균 감염

배꼽 관리가 잘되지 않으면 배꼽 부분에 세균이 감염돼 진물이나 냄새 혹은 피가 난다. 세균 감염이 부분적으로 끝나면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세균이 몸 안으로까지 침범하면 아기가 열이 날 수 있다. 신생아는 체온조절중추가 미숙해 38.3℃ 이상 열이 나면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를 위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육아종

탯줄이 떨어진 후 배꼽에서 살이 자라 나오는 경우다. 진물이 나는 등 배꼽 관리에 문제가 있을 때 생길 수 있다. 집에서 소독만 해서는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배꼽 탈장

탯줄이 떨어지고 나서 육아종 등 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배꼽이 톡 튀어나와 있으면 의심해볼 수 있다. 손으로 누르면 들어간다. 탯줄을 통해 엄마의 혈액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던 아기는 출생 후 탯줄의 혈관이 막히고 연결 부분이 복막과 완전히 분리된다. 그런데 이것이 잘 분리되지 않으면 복막 안의 장이 배꼽 쪽으로 튀어나온다. 배꼽 탈장은 6개월 이후부터 조금씩 안으로 들어가서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두 돌이 지나서도 없어지지 않고 크기가 크면 수술을 하기도 한다. 튀어나온 배꼽을 집어넣는다고 손으로 꾹꾹 누르거나 반창고 등을 꽉 붙여두는 것은 금물.

신생아 배꼽 소독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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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배꼽 소독용 알코올솜 또는 면봉에 알코올(또는 생리식염수)을 묻혀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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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목욕 후 배꼽에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①을 이용해 배꼽 주변을 3cm 정도로 작게 둘러가며 소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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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부러 탯줄을 들어 올릴 필요는 없다. 자연스럽게 배꼽 아래부터 위로 전체를 골고루 닦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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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독한 자리가 잘 말랐는지 확인한 후 기저귀를 채운다. 알코올은 휘발성 때문에 잠시만 놔두면 잘 마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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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저귀를 채울 땐 기저귀를 배꼽 밑으로 접어 배꼽이 잘 마를 수 있게 한다.

Tip배꼽 관리용품 구입할 땐?배꼽 위생 관리에 필요한 액은 약국에서 70% 알코올 또는 생리식염수(0.9% 염화나트륨 용액)로 구입하면 된다. 솜을 사용할 땐 바로 손으로 하지 말고 안전하게 소독된 전용 집게를 사용한다. 면봉으로 할 땐 끝이 둥근 일반 면봉이면 된다. 시중에 파는 면봉 중에는 끝이 뾰족하거나 올록볼록한 것도 있는데, 필요한 관리 부위에 따라 사용감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ADVICE 신생아가 아니라도 관리가 필요해요!

한방소아과 전문의 유한정 원장

“아이가 배꼽에 손을 대지 않도록 하고 신생아가 아니더라도 목욕 후에는 배꼽의 물기를 잘 제거해주세요. 배꼽 안까지 수건으로 살짝 닦아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아이의 배꼽에서 진물이나 피가 나고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배꼽을 파는 아이도 있는데, 재미가 있어서 혹은 무의식적으로 그러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가 흥미를 끌 만한 다른 놀이로 관심을 돌려주면 도움이 됩니다. 배꼽에 상처가 난 경우에는 발견 즉시 알코올로 소독해줘야 해요. 세균 감염이 되면 항생제 처방이 필요할 수도 있고, 좋아지는 데도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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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콩콩마아미이님의 댓글

콩콩마아미이

담아갑니다~

튼튼이맘10님의 댓글

튼튼이맘10

블로그 http://blog.naver.com/sweetks612/221062824874
포스팅 했어요 10월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앞으로 많이 공부해야겠어요 ^^

아이웰맘♡님의 댓글

아이웰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반짝별님의 댓글

반짝별

블로그  http://naver.me/FoTv2TSV
포스팅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