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웰맘입니다!
벌써 겨울옷을 꺼낼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겨울에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옷들이 많이 있지만
저는 겨울 하면 니트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
묵혀두었던 겨울옷들 여러분은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겨울철 이너의 대표주자 '니트'
포슬포슬 부드러운 촉감과 예쁜 디자인, 거기다가 뛰어난 보온성까지
니트는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하지만 관리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니트 세탁
옷감을 손상시키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세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옷을 깨끗하게 입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요ㅠㅠ
사실 니트류는 세탁을 웬만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드라이클리닝을 해 주면 되구요.
그런데 만약 매번 세탁소에 옷을 맡기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온다면
최대한 옷감에 손상을 주지 않는 세탁법을 알아두시면 됩니다!
니트는 30도 정도의 미온수에 중성세제나 울 샴푸를 풀고 5분정도 담가두었다가 손으로 부드럽게 세탁해주세요.
물기를 짤 때는 수건으로 덮어 손으로 꾹꾹 눌러 제거하고 그늘에 뉘여 말려야 늘어지지 않습니다!
울 소재 니트는 찬물에 세탁해야 줄어듬을 방지할 수 있어요!
니트 보풀
어떤 옷이든 보풀이 일어나면 입기가 껄끄러워집니다.
그러나 옷의 반 이상이 보풀로 뒤덮인 것이 아니라면
보풀을 제거하고 다시 새 옷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보풀제거기를 이용할 수 있겠는데요!
시중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이미 많은 분들께서 이용하고 계신 방법이랍니다.
그리고 보풀제거기가 없는 경우에는
옷을 바닥에 펼쳐놓고 눈썹칼을 이용하여 보풀을 살살 긁어주면 됩니다.
긁어내기 전에 섬유유연제를 희석한 물을 옷감에 뿌려주면 더욱 좋구요!
그리고 칼날은 일정한 방향으로 아주 살살 쓸어내려주셔야 합니다.
힘을 세게 주는 경우 옷감이 오히려 더욱 훼손될 수 있습니다.
만약 눈썹칼로 긁어낼 엄두가 나지 않을 만큼 보풀이 심하다면?
가위를 이용하시는 것이 더욱 나을 것 같습니다.
스팀다리미 등을 이용하여 옷을 촉촉하게 만들어 준 후에
가위로 보풀을 싹둑싹둑 잘라주면 됩니다.
역시나 날에 의해 옷감이 훼손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니트 보관
보풀을 모두 제거하고 세탁까지 완료했다면?
착용했던 니트를 바로 옷장에 보관하면 오히려 몸에서 빠져나온 성분/습기가 니트에 남아
결국 곰팡이 또는 세균으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착용했던 니트류는 바로 옷장에 넣지 말고 밖에 걸어두거나 살살 털어준 후 보관해주세요~!
또한 니트를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면 옷걸이의 모양대로 니트 어깨나 목 부분이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헐겁게 접거나 둥글게 말아 서랍이나 선반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니트 사이에 신문지를 접어 끼워두면 습기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늘어난 니트 줄이기
이미 세탁으로 늘어나 버린 니트가 잇다면 스팀 다리미를 이용해 주세요.
늘어난 부분을 손으로 잡고, 가볍게 빗질하듯 안쪽을 다려주면 됩니다.
손목 부분은 한 번 늘어나면 줄이기 힘들어요ㅠㅠ
손목을 실로 묶은 뒤 세탁하면 손목 늘어남을 예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아이웰맘이 알아본 겨울철 니트 관리법! 도움이 되셨나요?
올 겨울 예쁘고 다양한 니트로 따뜻한 계절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