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신 중 체중변화, 얼마나 신경써야할까?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임신 시 체중의 변화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얘기한다. 임신 중 체중 증가가 얼마만큼 되어야 이상적인지 단정 지어 말할 수는 없지만, 키 160cm 몸무게 56kg의 산모의 경우 11~16kg 정도의 증가는 적당하다는 것. 정상적인 산모의 경우 20kg이 넘어가면 지나치게 체중이 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급격한 체중변화는 산모의 몸에도 무리가 갈 뿐만 아니라 부종, 단백뇨, 혈압상승으로 인한 임신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반대로 출산까지의 체중변화가 거의 없는(6~10kg) 산모는 태아의 발육상태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조기 진통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임신기간 동안의 체중관리는 임신 전보다 훨씬 중요하다.
대체적으로 산모들에게 조언하는 몸무게 증가 폭은 12주까지 2kg, 12~20주까지 3kg, 20~40주까지 일주일에 0.4kg씩 증가하는 것이 좋다.
키와 몸무게에 비례한 적정 체중증가 폭
BMI지수 계산 : BMI 지수=체중÷키의 제곱
- 계수 26~29인 임산부 : 7~11.5kg
계수 29 이상인 임산부 : 7kg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