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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급증! 부모가 반드시 해야할 것은?

아이웰맘

17-05-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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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은 병의 이름으로도 알 수 있듯이 입, 손, 발에 물집이 생기는 비교적 흔한 급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병의 증세가 워낙 특징적이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간혹 손과 발에 생기는 물집의 숫자가 매우 적거나 물집이 아닌 작고 붉은 일반적인 발진이 생기게 되면 파악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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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증상이 있을 때 수족구병을 의심할 수 있나

수족구병에 걸리면 발열과 함께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발 등에 빨갛게 선이 둘린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긴다. 이 발진은 1주일 정도 지나면 호전된다. 손, 발의 물집이 없이 입 안에만 포진이 생기는 환자도 있다. 이는 포진성 구협염으로, 일반적인 수족구병과 경과가 동일하다. 대부분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 원인인 경우 뇌수막염, 뇌염, 마비 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면역 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영아의 경우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 

>수족구병이 의심되거나 진단받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수족구병이 의심될 때에는 신속하게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단받았을 때에는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유의하는 한편 자녀가 수족구병에 감염되었거나 감염된 것으로 의심될 때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 보내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집에서 격리 중 자녀가 열이 높고 심하게 보채면서 잦은 구토를 하는 등 증상이 나빠질 때는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어떻게 감염이 되나

수족구병은 수족구 환자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코,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 또는 이러한 것으로 오염된 물건(수건, 장남감, 집기 등) 등을 통하여 전파된다.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도 전파될 수 있다. 발병 1주일간이 가장 감염력이 강한 기간이다. 잠복기는 약 3~7일이다.  

 
 
 


▶수족구병은 언제, 어디에서 주로 발생하나

수족구는 대개 손발에 묻은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족구병에 걸린 어린이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주로 여름과 가을, 영유아 또는 어린이 보육시설, 유치원 등 어린이가 많이 모인 곳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같은 시기에 지역사회 내에서도 발생이 늘어난다. 

 
 


>수족구병 예방법은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한 예방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다.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감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수족구병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가족 모두가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간 후, 코와 목의 분비물이나 대변 또는 물집의 진물을 접촉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철저히 손을 씻어야 한다. 장난감과 물건의 표면은 먼저 비누와 물로 세척한 후 소독제로 닦아야 한다. 비말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침예절도 지켜야 한다. 수족구병에 걸린 어린이나 영유아는 열이 내리고 입의 물집이 나을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가지 말 것을 권한다. 증상이 나타난 어른도 각종 증세가 사라질 때까지 출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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