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를 썼지만 근무보다 바빴던날...

아침일찍 서둘러서 다니다가 문자를 받고....부랴부랴 부산대 NC백화점으로 향했어요

날은 무지하게 추웠지만 미세먼지가 없어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그전날까지만해도 미세먼지가 장난아니었거든요 히히히

산모교실은 처음인지라 부스투어를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산모님들 대부분이 부스투어를 하고 있어서....설명들으면 가입해야되는건 아닌지...또 혼자 소심하게 고민하다가 ㅋㅋㅋㅋㅋ

스탬프를 다 찍으면 사은품을 준다길래 용기있게 부스투어에 성공

다행히 강요는 없었어요

부스투어를 적당히 끝낸 후 강당으로 들어가니 마침 이벤트 중이더라구요

저는 처음 방문한 소심한 산모여서 뒷줄에 앉아서 분위기를 살폈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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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출신 사회자분께서 진행을 매끄럽게 잘해주시고

여러가지 이벤트로 선물을 계속해서 나눠주시더라구요 ㅋㅋㅋ

소심한 나는 낯을 많이 가리기때문에 소심하게 구석에서 히죽히죽 웃고만있었다는....

첫번째 금융 강의가 시작되었어요

임이랑 부지점장님의 강의

산모라면 당연히 뱃속의 태아를 위해 가입하는 태아보험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되는데

일목요연하게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다시 생각하게끔 해주는 강의였어요

보험뿐 아니라 재테크, 부동산관련 설명까지 ㅋㅋㅋ

내가 여태껏 돈관리를 어떻게 했나 싶을정도로

반성하게되는 시간...

공부가 많이 되었던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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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길지않은 강의에 쉬는시간을 주시더라구요

쉬는시간에 부스투어를 마저 하였어요

부스투어가 필수라고 생각될 정도로 사람들이 모두 우르르 나가길래

소심한 저도 살짝쿵 끼어서 들었다는...ㅋㅋㅋㅋ

달콤한 휴식시간이 끝나고 웅진북클럽의 김미선지역국장님의 강의

영유아 시기별 두뇌발달 특징에 따른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시작되었어요

사실 첫번째 강의보다 더 관심이 가고 집중이 잘되었다는....

0세~3세까지 뇌의 약 70%가 완성된다는 말에

이른시기에도 아기를 위해 지식뿐 아니라 정서적인 교감을 위해 책을 꾸준히 읽어주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와 상대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는 영상을 틀어주시면서

뱃속 태교부터 태교책을 읽어주는게 참 중요하구나...

나는 여태껏 무얼했나....

앞으로 한달 남짓 남았지만 우리 꿀렁이에게 태교책을 부지런히 읽어줘야겠다는 반성을 하게되었어요

한 자리에서 오래앉아있기 엉덩이도 아프고 넘나 힘들었어요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산모님도 앉아계시던데 저보다 더 부동자세로 앉아계시길래 대다나다...싶더라구요

5군데 부스투어를 마치고 스템프를 찍어야 바운서를 주시더라구요

고집부리고 스템프 안찍었으면 큰일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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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꿀렁이를 위해 연차를 알차게 쓴것같아 정말 뿌듯한 하루

바운서도 손잡이 없이 들고 다니기 힘들었는데 신랑이 데릴러와서 힘들지 않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아이웰맘산모교실 방문하시는분들은 부피가 작지 않으니 각오하고 들고 가셔야될것같아요

바운서 뿐아니라 각종 부스투어를 하면서 받아낸 선물들...

보솜이 신생아용 기저귀 2매입 샘플용

아토팜 로션, 크림세트

아토팜 아기 로션으로 유명한 브랜드죠~

아기 키우면서 필수 아이템인 물티슈

처음 보게되는 초유단백, 모유보감

요건 모유 하는 산모를 위한 건가봐요

요것도 조리원가방에 쏙~ 넣어두었어요

여기까지는 에즈금융에서 부스투어하고 받은 사은품이었어요

꽤 든든하게 챙겨주죠?

산후 도우미 업체에서 나온 다온 산후도우미에서도 설명을 들으면 손수건과 양말을 주시더라구요

산후도우미 생각지도 못했는데...

굳이 산후조리원 갈필요없이 집에서 편하게 산후도우미 불러도 괜찮을것같았어요

맨날 회사-집-회사-집만 다녀서 정보에 대해 늦었는데

산모교실에 다녀오니 정말 우리꿀렁이에게 부족한 엄마였구나...

앞으로 남들보다 더는 아니더라도 남들만큼하는 엄마가 되도록 발빠르게 움직여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였어요

아이웰맘 산모교실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고 가는시간이어서 너무 뿌듯했다는...

앞으로 남은 출산기간까지 산모교실을 부지런히 다녀야겠다는 생각을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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